아이 키 크게 도와주는 여름 숙면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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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5-06-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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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변하지 않도록 하는 게 급선무"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요즘 더워진 날씨로 부쩍 잠투정이 많아진 아이 때문에 워킹맘 A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아이가 푹 자야, 키도 크고 머리도 좋고 건강해진다는데 혹시나 최근의 잠투정이 나쁜 영향을 미칠까 싶어 고민인 것. 여름철 아기 숙면의 중요성과 아이 숙면을 돕는 노하우를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과 함께 살펴보자.
◇ 아이의 숙면이 중요한 이유는?
아이가 잠자는 동안에는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될뿐더러, 두뇌가 발달한다. 또한 잠잘 때 일어나는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으로의 전환은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기에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만 1살 이하의 아기는 하루 16시간, 1살 이상의 아이들은 12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아기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한 신체 발달을 할 수 없어 결국 키가 작거나 몸이 약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숙면 자체가 아기의 뇌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아이의 발육과 발달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여름보다 겨울에 태어난 아이가 머리 좋고 건강하다?
실제 하버드대학 인류학과 연구팀이 2012년 6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겨울에 태어난 아기는 다른 계절에 태어난 아이보다 더 체격이 크고 머리도 좋았다고 한다. 겨울에는 밤이 길어 숙면을 취하기 좋아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다. 아기 숙면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 덥고 습한 여름 밤, 우리 아이가 잠 못 드는 이유는?
여름철 아기들은 조금만 더워져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아기들은 스스로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성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아 등 작은 온도 변화에도 체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린다. 또한 간지러움과 통증을 동반하는 기저귀 발진과 땀띠도 날이 더워지면 급격히 증가해 아이의 숙면을 방해한다. 때문에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아이 숙면을 위해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아이의 여름철 숙면을 도와주는 노하우는?
먼저, 아이의 단잠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은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아이의 급격히 체온이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급선무다.
실내온도를 25도, 습도 60%로 일정하게 유지해 아기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아기에게 직접적인 바람이 갈 수 있는 선풍기보다는 전체 온도를 조절해주는 에어컨 사용이 효과적이다. 간혹 더위를 타는 아이가 안타까워 옷을 모두 벗기고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의 체온조절을 어렵게 하고, 땀이 피부에 남아 아기 땀띠나 배탈을 유발하므로 되므로 삼가야 한다.
둘째로 기저귀 발진과 땀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물이나 수분함량이 많은 여름과일 섭취로 인해 밤새 많은 용변을 눠, 축축한 기저귀로 인한 발진과 땀띠 발생이 잦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자면서 아이가 소변 볼 때는 뇌활동이 더 활발해지는데, 축축한 기저귀는 아이가 자꾸 잠에서 깨게 하고 발진까지 유발한다"며 "아이가 축축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주고, 기저귀를 자주 확인 것도 아기의 잠을 깨우는 요인이 되므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은 고기능성 기저귀를 선택해 아기 숙면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여름 기저귀로 엄마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팸퍼스의 비결도 최대 12시간의 강력한 흡수력과 얇은 두께,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숙면을 위해서는 일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해줘야 한다. 아이가 졸지 않는다고 놀게 하면 아이의 수면패턴이 망가져 아기가 잠에 잘 들지 못하므로, 잘 시간이 되면 아이를 무조건 눕히고, 불빛과 소음을 줄여 잠을 잘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출처: 베이비뉴스 / 링크 참조]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요즘 더워진 날씨로 부쩍 잠투정이 많아진 아이 때문에 워킹맘 A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아이가 푹 자야, 키도 크고 머리도 좋고 건강해진다는데 혹시나 최근의 잠투정이 나쁜 영향을 미칠까 싶어 고민인 것. 여름철 아기 숙면의 중요성과 아이 숙면을 돕는 노하우를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과 함께 살펴보자.
↑ 아이가 잠자는 동안에는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될뿐더러, 두뇌가 발달한다. ⓒ팸퍼스 |
아이가 잠자는 동안에는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될뿐더러, 두뇌가 발달한다. ⓒ팸퍼스 |
아이가 잠자는 동안에는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될뿐더러, 두뇌가 발달한다. 또한 잠잘 때 일어나는 교감신경에서 부교감신경으로의 전환은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기에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만 1살 이하의 아기는 하루 16시간, 1살 이상의 아이들은 12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아기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건강한 신체 발달을 할 수 없어 결국 키가 작거나 몸이 약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숙면 자체가 아기의 뇌 활동을 증가시키고 또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아이의 발육과 발달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여름보다 겨울에 태어난 아이가 머리 좋고 건강하다?
실제 하버드대학 인류학과 연구팀이 2012년 6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겨울에 태어난 아기는 다른 계절에 태어난 아이보다 더 체격이 크고 머리도 좋았다고 한다. 겨울에는 밤이 길어 숙면을 취하기 좋아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다. 아기 숙면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 덥고 습한 여름 밤, 우리 아이가 잠 못 드는 이유는?
여름철 아기들은 조금만 더워져도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아기들은 스스로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성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아 등 작은 온도 변화에도 체온이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린다. 또한 간지러움과 통증을 동반하는 기저귀 발진과 땀띠도 날이 더워지면 급격히 증가해 아이의 숙면을 방해한다. 때문에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부터 아이 숙면을 위해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 아이의 여름철 숙면을 도와주는 노하우는?
먼저, 아이의 단잠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은 여름철 숙면을 위해서는 아이의 급격히 체온이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급선무다.
실내온도를 25도, 습도 60%로 일정하게 유지해 아기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아기에게 직접적인 바람이 갈 수 있는 선풍기보다는 전체 온도를 조절해주는 에어컨 사용이 효과적이다. 간혹 더위를 타는 아이가 안타까워 옷을 모두 벗기고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의 체온조절을 어렵게 하고, 땀이 피부에 남아 아기 땀띠나 배탈을 유발하므로 되므로 삼가야 한다.
둘째로 기저귀 발진과 땀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물이나 수분함량이 많은 여름과일 섭취로 인해 밤새 많은 용변을 눠, 축축한 기저귀로 인한 발진과 땀띠 발생이 잦다.
부천 서울어린이병원 최용재 원장은 "자면서 아이가 소변 볼 때는 뇌활동이 더 활발해지는데, 축축한 기저귀는 아이가 자꾸 잠에서 깨게 하고 발진까지 유발한다"며 "아이가 축축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저귀를 수시로 갈아주고, 기저귀를 자주 확인 것도 아기의 잠을 깨우는 요인이 되므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은 고기능성 기저귀를 선택해 아기 숙면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여름 기저귀로 엄마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팸퍼스의 비결도 최대 12시간의 강력한 흡수력과 얇은 두께,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숙면을 위해서는 일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해줘야 한다. 아이가 졸지 않는다고 놀게 하면 아이의 수면패턴이 망가져 아기가 잠에 잘 들지 못하므로, 잘 시간이 되면 아이를 무조건 눕히고, 불빛과 소음을 줄여 잠을 잘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출처: 베이비뉴스 /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