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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학 D-30 (3) 선배맘의 生生 어드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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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15-02-25 16:47
  • 조회 : 5,0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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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부터 어린이집 선생님을 믿으세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도 되겠다 싶었던 때는 말을 제대로 하기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 또래보다 말이 빠르고 이해력도 높아 행여 친구가 때리거나 하면 선생님이나 엄마한테 이야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아이는 아이더라고요. 아이들의 말을 100% 믿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걸 알았죠. 아이보다 선생님을 믿고 의지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에게도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이 앞에서 선생님 흉은 절대 보지 않아요. 선생님 입장에서도 자신을 믿고 따르는 아이에게 좀 더 정이 더 가지 않을까 싶어요. - ID 미니뽕

2. "입학 전 건강관리도 필요해요"

요즘은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는 추세예요. 우리 아이는 생후 14개월 즈음부터 보내기 시작했는데 입학해서 보니 또래 아이들도 많더라고요. 아이가 생각보다 적응을 잘했어요.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잘하고, 무엇보다 어린이집 가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성격도 순한 편이라 선생님도 잘 따르고 큰 문제는 없었는데 복병은 감기였죠. 건강한 편이라 자부했건만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감기를 달고 살더니 급기야 폐렴까지 가더라고요. 아직 어린 아이를 괜한 고생시키는 것 같아 두 달 만에 그만뒀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계획이라면 미리 건강관리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 ID 멜맘

3. "엄마도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해요"

어린이집은 입학하면 한두 달은 엄마도 아이도 힘든 것 같아요. 엄마 품을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몇 시간을 보낸다는 게 솔직히 걱정되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이 엄마라는 인식을 심어줬어요. 무슨 일이 있으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도움이 필요하면 선생님을 부르라고요. 또 등원 시 아이와 헤어질 때 괜히 서성거리지 않고 "안녕, 좀 있다가 엄마가 데리러 올게" 하며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바로 나왔어요. 괜히 엄마가 마음이 약해져 아이 앞에서 힘들어하고 어린이집을 서성이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더 혼란스러워할 테니까요. 이왕 보낼 거 씩씩하게 작별하고 하원해 집에 오면 더 즐겁게 놀아줬답니다. - ID 야채

4. "어린이집 보내기 전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세요"

두 돌 즈음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제가 직장에 나가면서 갑작스럽게 보낸 터라 걱정은 됐지만 며칠 적응 기간이 끝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석 달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어린이집을 낯설어하고 싫어하더라고요. 아이가 매일 울고불고 하는 게 마음 아파서 과감히 직장을 그만뒀어요. 아무래도 준비 없이 덜컥 보낸 게 실패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친구와 어울리는 재미도 알게 하고 문화센터도 다녀본 다음에 천천히 보낼 걸 싶어 후회가 되네요. - ID 소룡베베

5. "입학 초반에는 선생님께 아이에 대해 많이 알려주세요"

어린이집에 제출하는 입학 서류에 아이에 대해 적는 곳이 있기에 아이의 성격이나 특징, 걱정되는 점 등을 꼼꼼히 적었어요. 입학 후 선생님과 며칠간 전화 상담을 했는데 제가 적은 아이에 관한 내용을 모두 숙지하고 계시더라고요. 선생님 역시 제 이야기가 아이를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시더군요. 아이가 잘 적응할지 걱정된다면 선생님께 아이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전달하면 좋을 것 같아요. - ID rorong

6.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결석과 지각은 허용하지 않았어요"

우리 아이는 3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집 3년, 유치원 2년의 기관 생활을 했어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 가장 잘했다 싶은 건 어린이집, 유치원 모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결석과 지각, 조퇴를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아프지 않는 한 꼭 보냈어요. 아이가 가기 싫어한다고 안 보내기 시작하면 '내가 가기 싫을 때는 안 가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쉽고, 결석이 습관이 되면 학교에 가서도 적응하기 힘들 것 같더라고요. 늦지 않게 일어나서 등원 버스를 타는 것부터 시작해 어린이집은 꼭 가는 곳, 시간에 맞춰 가야 하는 곳임을 알려줬어요.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원 가야지" 하면 벌떡 일어나 준비를 해요. 등원 버스를 놓치면 못 가는 거라고 알려주었더니 늦잠 자는 일도 없어요. 결석과 지각을 안 하면 선생님께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답니다. - ID 테디

기획 / 김은혜 기자 | 일러스트 / 경소영 | 도움말 / 김현희(꿈터 어린이집 교사)


[출처 : 베스트베이비 / 링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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